우리나라의 봄은 사계절 중 가장 기온 변화가 큰 계절이다. 겨울이 지난 3월부터 외기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붐빈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습도와 큰 일교차로 인하여 호흡기 질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봄철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돼지를 사육하는 기간 중 일시적인 환경적·영양적 스트레스는 돼지가 생존하는 동안 유전적 잠재 생산의 능력 저하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생체는 외부환경 또는 스트레스에 의한 자극이 발생하면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고 그 반응을 최소 상태로 만들어 체내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진다. 이 균형이 깨지면 질병의 위협이 높아지거나 생산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일교차의 변화는 낮에는 체온 발산과 밤에는 체온 유지로 돼지의 에너지 축적과 면역력 감소로 인한 성장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다. 1. 환절기, 계절을 준비한다. 환절기가 되면 온도, 습도 모두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옷장을 정리하고 계절에 맞춰 청소 방법을 달리하듯,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돈사도 청소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감소하는 온습도에 따라 환기량 변화와 돈방 내 물을 뿌려주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국내에 다양한 문제가 되는 소
- 스마트팜 장비의 도입목적을 명확하게 - 현장 업무가 편한 만큼 데이터를 공부해야 1. 시작하며 국내 양돈농장에 도입되고 있는 스마트팜 장비 현황을 위해서는 스마트팜 장비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동화 및 기계화 장비와 스마트팜 장비를 구분하는 방법은 첫째 장비의 가동현황에 대한 정보가 데이터로 생성되고 저장되어 관리(데이터 수집)할 수 있는가? 둘째 장비의 가동 및 운영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로봇)으로 작동하는가? 셋째 사용자가 장비 운영을 관리하고 설정(원격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하고 있는가? 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환기 컨트롤러의 경우를 예로 들면 단순히 적정온도와 환기 가동률을 설정하여 환기휀을 가동하는 기능의 컨트롤러는 자동화 장비로 구분한다. 하지만 설치된 돈사의 현재 온도 또는 환기휀의 가동률, 설정온도 등의 정보를 환기휀 가동과 함께 데이터로 생성하여 저장 관리하는 컨트롤러는 스마트팜 장비로 정의할 수 있다. 아울러 사료 자동급이기의 경우를 예로 들면 사료 계량통 설정량을 수동으로 설정하고 사료를 공급하여 일시에 토출하는 사료 자동급이기는 기계화 장비로 구분하고, 사료 계량통의 담긴 사료량과 관